PISnet 프리고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게 된 경위가 웃겨요.
17년 9월 초에 PISnet 에어버드를 구매했습니다.

처음 선없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 했는데,
나름 편했어요.
하지만, 제 폰 (LG G4)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매했던 사이트의 댓글들은 끊김이 약간 있지만 그리 신경쓰이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이틀을 쓰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약 4주간 사용을 못했어요.
그 이후에 약 1달간 사용했는데, 저는 상당히 많이 끊기더라구요.
약 두달만에 삼지아이티 홈페이지를 가봤는데, Q&A 등등이 전혀 없어서
다시 구매했던, 홈페이지를 가봤더니 저처럼 엄청 많이 끊기 다는 질문이 있어서 읽어봤지요.
답변이 "유선상으로 조치해 드렸다, 또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면, 02-xxx-xxxx 로 전화하세요." 라고 있더라고요.
오~~ 안 끊기게 하는 조치 방법이 있나보다 해서 바로 전화를 했지요.
전화 받으시는 남자분이 끊기는 이유를 쭈우우우욱 말씀하시더니,
갑자기 환불 해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1달 반이 넘었다고 했더니 그래도 환불 해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추가로 알려주신게, 신제품이 나왔다고 소개시켜주더라고요. 진짜 안끊기는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그리고 옥양에서 지금 행사중이라 싸니까 관심있으면 가보시라고.
해서 바로 들어가서 본제품이 바로 "프리고" 제품이었습니다.
2달 지난 제품 환불 해주신다고 하니 그냥, A/S 잘 되겠지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오~~ 지금까지 사설이었네요.
제품 포장은 이쁘게 왔네요.

제품을 열고 봤더니, 기존 제품보다 약간 더 작게 나왔고, 케이스도 맘에 듭니다.


소리는 기존 제품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 제품은 좀더 베이스가 있는거 같고,
맑은 소리가 잘 나오네요.
고음도 잘 튜닝된 느낌에 저한테는 꽤 좋았습니다.
귀에 끼울때, 위로 끼우고 뒤로 돌리면 완전 차폐가 되더라고요.
차폐 될수록 소리가 깊이 있어 지네요.
단점은 바깥에서 나는 소리가 거의 안들려요. (인이어의 기본 단점이죠.)
끊김 현상은 회사에서 받아서 퇴근과 다음날 출근시 사용해봤는데,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오~
제 핸드폰으로는 LG HBS-700 제품과도 정말 가끔씩 끊기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런 현상이 하루동안은 전혀 없었네요. 완전 만족해요.
하루반 동안을 사용해본 결과 귀가 약간 아프더라구요.
폼팁을 작은거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폼팁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제품 배송에서 빼먹고 안온줄 알았어요. 폼팁은 스폰지 안에 고이 있더라구요.

종이를 하나 벗기면 나와요. 헐....
종이랑 스폰지랑 계속 같이 움직여서 폼팀이 전혀 안보였죠.
하루반 동안의 사용기는 여기 까지입니다.
총평으로는 너무 만족합니다.
케이스의 자석도 만족 스럽고, 케이스에서 탈부착시 자동 ON/OFF 도 맘에 들고요.
특히, 기존에는 충전선이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마이크로5핀으로 범용적으로 바껴서 더 좋구요.
이 가격대에 제품 음질이나 휴대성이나 너무 좋네요.